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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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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이혜정 옮김소담출판사

364p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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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잔혹하게 아름다운 죽음의 식탁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타라덩컨]으로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이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심리 스릴러로 찾아왔다.
[만찬]은 [CSI]를 보는 듯한 살아 있는 수사 현장 묘사와 범인의 내면을 파고드는 심리 묘사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정통 스릴러이다. 그로테스크한 스릴러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는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을 이루며, 프랑스 영화와 같은 섬세함을 보여준다.
어린 아이를 성추행하다 아이의 부모에게 들켜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으로 이송된 소아 성애자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필리프 하트는 병원에서 매력적인 여의사 엘레나와 조우한다. 그녀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도 잠시, 단순한 사건으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은 범인이 납치되면서 전혀 다른 양상으로 확대된다. 고도 비만의 사내들만 골라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의 서막은 이렇게 열린다.

사람들의 잠재의식 속에 깃든 공포와 상처에 메스를 가하다

[만찬]의 또 다른 백미는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얽혀 있는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이다. 서로 다른 아픔을 안고 사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기존의 스릴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정서적인 치유와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명석하고 뛰어난 수사관인 필리프 하트는 사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상처로 번뇌하는 인물이며, 매력적인 소아정신과 의사 엘레나 역시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자신의 매력을 애써 감추며 살아가는 여인이다. 겉으로는 전혀 부족할 것 없는 두 사람이지만, 내면은 그 누구보다 고독하고 외로웠던 것이다.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서로를 치유하고자 노력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통해, 작가의 진정한 시선은 `사건`이 아니라 `사람`에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스릴러


웅장한 바그너의 오페라 선율에 맞춰 건장한 남자가 요리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구비된 주방, 그곳에서 절도 있게 요리를 준비하는 남자의 솜씨는 최고급 레스토랑 셰프 못지않다. 요리가 완성되어 갈 때마다 집 안 곳곳은 황홀한 향기로 가득 찼고, 이에 질세라 지하 깊숙한 곳에서는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나지막하게 울려 퍼졌다.
"준비는 끝났어!"
남자의 요리가 끝날 때, 사람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릴러의 세계를 맛보게 된다.
세계 미식가들의 미감을 자극하는 프랑스식 만찬처럼,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만찬]은 정통 스릴러를 기다려온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줄거리
소아 성범죄 피해자들을 상담하는 소아정신과 의사 네드와 엘레나는 치료 도중 사라진 성범죄자의 신원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형사반장 필리프 하트와 만나게 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성범죄자 실종 사건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가축 도살장에서 거구의 사내가 벌거벗은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참혹한 현장에 남겨진 단서는 의문투성이 시 한 편뿐. 며칠 후, 동물원 곰 사육장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거구의 사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하트 반장이 사건을 전담하지만 답보 상태에 빠지고 만다. 사라진 성범죄자 역시 거구의 사내였다는 점에서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지만, 여전히 미궁 속이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 만난 필리프 반장과 엘레나는 첫눈에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지만,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지면 빠질수록 서로에 대한 의혹도 커져간다.
고도 비만의 거구들만 노리는 범죄. 실종된 다섯 명은 차례차례 잔인하게 살해된 주검으로 발견되고, 죽음과 함께 그들의 추악한 범죄도 하나둘씩 드러나는데…… 매력적인 형사 필리프와 보이지 않는 범인이 펼치는 치밀한 두뇌 싸움! 사건의 중심에 선 미모의 소아정신과 의사 엘레나, 그녀의 과거와 함께 드러나는 잔혹한 사건의 전말! 과연 범인은 정의의 사도를 가장한 사이코패스인가?
저자소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아르메니아 왕위 계승자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파리의 아사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두 딸을 둔 마흔 살의 어머니이다. 열두 살 때부터 용과 뱀파이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15,000여 권의 공상과학 소설을 읽은 독서광이다. 14년이라는 오랜 작업 끝에 제1권으로 출간된 [타라 덩컨-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의 주인공 소녀는 두 딸(16세 디안과 13세 마린)의 성격을 합해서 만들어낸 캐릭터라고 한다. 타라 덩컨 시리즈는 2013년까지 1년에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목차
- 프롤로그 요리 준비

1. 아페리티프_벨리니, 아무르 드 되츠 샴페인
2. 입맛 돋우기_푸아그라를 넣은 만두와 카나페
3. 오르되브르_가장 즐기는 음식인 바다가재 꼬리 파이
4. 벨루테_오징어 먹물을 가미한 갑오징어 벨루테, 프리올산 드라이와인
5. 냉육_요리 굴과 생 자크 와인에 얇게 저민 해산물 냉육 요리
6. 첫 번째 차가운 앙트레_이탈리아 흰 송로버섯을 곁들인 붉은 살 참치회
7. 두 번째 차가운 앙트레_보드 프로방스 오일을 뿌린 아티초크와 그물버섯 샐러드
8. 첫 번째 따뜻한 앙트레_아피츄스 식의 가재 라비올리, 몽트라셰 콩트 라퐁 화이트 와인
9. 두 번째 따뜻한 앙트레_굵직한 캐비아를 얹은 누아르무티에 섬의 감자로 만든 샤를로트
10. 식사에 곁들이는 술_보드카의 극치, 일곱 번 증류한 러스키 스탠더드 프리미엄 플래티넘
11. 첫 번째 메인 요리,_갑각류 쿠르 부이용에 넣어 잠깐 익힌 일 드 센의 작은 가재
12. 두 번째 메인 요리,_해산물 주꾸미와 맛조개 등 여러 가지 해산물 리조또
13. 세 번째 메인 요리,_바다 생선 살찐 가자미와 에쉬레 버터로 만든 홀랜다이즈 소스
14. 네 번째 메인 요리,_민물고기 앙드레의 친구가 잡은 곤들매기 뫼니에르
15. 다섯 번째 메인 요리,_쇠고기 검은 송로버섯에 다진 고기를 섞어 만든 파이, 1982년산 샤토 몽트로즈 매그넘
16. 여섯 번째 메인 요리,_하천 사냥꾼 비계와 함께 익힌 메추리 도요와 쇠오리 스튜
17. 일곱 번째 메인 요리,_땅위의 사냥꾼 꼬치에 꿰어 과즙을 뿌려 구운 노루 엉덩잇살과 굵은 포도알
18. 여덟 번째 메인 요리,_내장요리 통째로 익힌 송아지 머리 요리
19. 느릿한 맛의 즐거움, 샐러드_꽃상추, 으깬 호두와 송로버섯즙 몇 방울에 올리브 오일 한 숟가락
20. 목동의 선물, 치즈_영국 웨일스 지방의 위대한 스틸턴 치즈와 크래커, 강렬하고 부드러운 포트와인
21. 크림과 젤리_카카오 얹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감귤 크림, 부브레산 화이트와인
22. 따뜻한 앙트르메_타피오카를 넣은 코코아 우유, 설탕을 조금 뿌린 머랭과 마르멜로 열매 셔벗
23. 커피와 미냐르디즈_에티오피아 모카커피, 로베르 랭스의 과라나 사각 초콜릿, 비가토를 넣은 핑크 아몬드 타르트

-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