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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시대 이순신이 답하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022년은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이 되는 해다. 임진왜란은 국가의 존망을 위협한 전쟁이었고, 모두가 분노한 전쟁이었다. 임금 선조도 분노했고, 원균도 분노했으며 이순신도 분노했다. 이순신을 연구하는 저자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와 원균, 이순신의 분노를 철저한 고증을 거쳐 분석했다. 선조의 잘못된 분노는 나라를 위험에 빠뜨렸고, 원균의 잘못된 분노는 조선 수군의 궤멸을 가져왔다. 분노를 잘 관리한 이순신이 있었기에 국가 누란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지금은 분노의 시대다. 온 나라가 이념으로, 진영으로, 지역으로, 세대로, 성별로 갈기갈기 찢어져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왜 분노하는가. 무엇 때문에 분노하는가. 분노의 결과는 무엇인가. 이 책은 나라를 구한 이순신의 분노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순신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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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방(자기만의 방 Room No. 508)
배우의 집, 배우의 동네, 배우의 작업실….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배우의 민낯을 볼 수 있는 곳 ‘배우의 방’으로 초대합니다. ‘배우는 허구(가짜 이야기)로 진심을 전달하려는 사람.’ 배우 그 자신으로보다,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 속 캐릭터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렇다면 과연, 배우가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나 자신으로 돌아간다면, 그곳은 어디일까요? “공간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새겨진다고 믿는다. 시간을 보낸 공간이 그 사람을 만든다고도 생각한다. 그래서 묻고 싶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 어디인지를. 그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일굴지 궁금했던 영화 기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정시우 작가의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공간은 어디인가요?” 저자는 배우들에게 마음을 담아 조심스럽게 청했고, 그 질문은 곧 누군가의 ‘극장’으로, ‘만화방’으로, ‘드라이브’와 ‘제주도’, 심지어 ‘물리치료실’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배우가 자신의 얼굴로 돌아가는 공간’에서 솔직한 배우의 인생을 만난다는 특별한 컨셉의 인터뷰 시리즈 〈정시우의 Aroom〉가 탄생, 책에는 그중 배우 10인의 소중한 공간을 담았어요.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우리가 사랑한 배우들의 진짜 생각, 진짜 목소리 자기만의 공간을 내어준 배우들은 자기만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들려주었습니다. 자기만의 보폭으로 연기라는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태도, 시행착오와 실패까지도 자기가 선 세계의 디딤돌로 삼을 줄 아는 마음,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을 향해 경주마처럼 달리기보다는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을 너그럽게 나눠줄 줄 아는 배우 10인과의 대화.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일과 삶의 방향에 깊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힌트와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긴 추억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외롭게 걷기도 하고, 기뻐서 뛰기도 하고, 생각에 잠겨 머물기도 했던 공간이죠. 계속 오고 싶었어요. 이곳을 다시 걷고 싶어서.” - ‘배우 변요한의 방’ 중에서 인터뷰를 읽다 보면 독자분들은 배우와 작가의 대화 자리에 동석해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에 등장하는 배우의 팬이라면, 그 배우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애정이 더 깊어질 것이고, 만약 잘 몰랐던 배우라면 이 인터뷰집이 그의 작품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줄 거예요. 의미가 부여된 공간은 어쩜 이리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다가오는지요. 이 책은 배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내며 독자와 배우의 공간을 공유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누군가의 공간은 위로였고, 누군가에겐 영감의 창고였으며, 누군가에겐 고향이었고, 누군가에겐 자신의 지금을 있게 해준 출발점이었다.” 책에는 배우의 인터뷰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건네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가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고,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터득한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를 둘러싼 공간을 점검하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타인의 추억이 쌓인 공간을 동행하는 시간은 결국, 독자분들에게도 배우의 목소리를 빌려 ‘자기만의 방’을 탐험하게 합니다. 『배우의 방』에서 풀어놓은 배우의 삶의 조각들이 여러분에게도 삶의 정답이 아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기는 살아내는 거더라, 살아내는 거야. 숙명이니까. 내가 이 길을 택했으니까.” - ‘배우 고두심의 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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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듣다 걷다
하나님께로 떠난 우리 시대의 스승 이어령의 첫 유작! 고인이 마지막까지 씨름하다 떠난 질문, “교회여,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생존과 소통이 위협받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꼭 해야 할 세 가지를 듣는다! ‘기독교가 사회에 무슨 역할을 해줄 수 있는가?’ ‘우리가 하고 있는 대사회적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없는가?’라는 문제 의식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우리 시대의 스승 이어령은 지성에서 영성으로 발을 디딘 후, 성경적 기초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토대로 교회 안팎에서 깊은 혜안을 다양하게 내놓았다. 기독교의 대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 앞에 저자는 과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의 방향을 되짚어보기 위해 세 가지를 주목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익숙한 교회를 향해 저자는 “예수님의 생애는 대단히 역동적인 사건”임을 언급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동성”으로서의 기독교 정체성을 세 가지 동사로 제시한다. ‘먹다 듣다 걷다’ 세 주제는 결국, 현대교회가 비껴갈 수 없는 현대인의 트렌드와 욕망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교회와 성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경적 역할을 하는 방식과 방향성을 짚어 나간다. 특히 철저하게 성경을 기초로 하되, 저자의 풍부한 식견과 통찰로 겸손한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교회의 문제나 불충분한 자기 역할을 비판하기보다 달라져야 하고 시도해야 하는 영역을 다루는 것이 기존의 교회 역할론과 확실한 차이점이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지 우리를 배불리 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며, “물질을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가치를 제시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데 있다”고 기준점을 제시한 저자는 “진정한 복지는 감사기도에서 시작”이라고 설명한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회에 무엇을 먹이고 무엇을 소통하며 무엇을 함께 해야 하는지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나눔과 구제, 대사회적 정체성을 두고 고민하는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 가장 본질적이면서도 반드시 자문해야 할 대명제를 “이삭 줍는 사람들” “만종”과 같은 다양한 명화와 인문학적 통찰을 곁들여 하나씩 풀어놓는다. 고인이 된 저자가 마지막까지 씨름하다가 떠난 이 질문과 답을 통해 다음 시대를 이끌어갈 길을 모색하는 한국 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회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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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일기
“뉴스가 전하지 못하는 전쟁의 진실이 이 작은 책에 모두 담겼다.” _김하나(작가) “우크라이나에서 긴급 타전된 이 책은 평화의 확성기가 될 것이다.” _은유(작가) “사람이 사람을 돕는다. 지금 『전쟁일기』를 읽는 일이야말로 2022년의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다.” _황선우(작가) 두 아이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지하 피난 생활을 하며 전쟁이 지워가는 인간다운 삶을 연필 한 자루로 붙든 우크라이나 여성의 다큐멘터리 그림일기 우크라이나의 하리코프(하르키우)에서 태어난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는 환상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색감으로 수만 명의 SNS 팔로어들과 소통하며 세계 각국에서 그림책을 출판하던 촉망받는 작가였다. 2022년 2월 23일 수제버거를 먹으며 천 개의 꿈과 계획을 나누고 고이 잠든 이들 가족의 아늑한 일상은 다음날 새벽 5시, 폭죽 소리와 흡사한, 그러나 천지를 진동시키고 무너뜨리는 폭격 소리와 함께 무너졌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나치즘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정화”한다는 명목하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날이었다. “전쟁 전 우리 삶은 마치 작은 정원과 같았다. 그 정원에서 자라는 모든 꽃들은 각자의 자리가 있었고, 꽃 피우는 정확한 계절이 있었다. 사랑으로 가득했던 우리 정원은 날이 가면 갈수록 풍성하게 자랐다. 아이들은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을 배웠으며, 남편과 나는 차례대로 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주며 뒷받침을 했다. 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일러스트를 그려왔다. 내가 작업한 그림들은 다양한 색상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내가 작가로서 쓴 동화들 또한 성공적으로 출판되었다. 책의 주인공은 여우 가족이었다-말썽꾸러기 아기 여우, 작고 귀여운 누나 여우, 아빠 여우와 엄마 여우. 나는 여우 가족의 음악 수업과 자전거 산책, 시나몬롤을 함께 먹는 아침식사에 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출판사는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다음 이야기는 『전쟁일기』가 되어버렸다……” _작가의 말에서 미친듯이 짐을 싸고 아이들을 깨워 피난을 준비하는 숨 막히는 시간 속에서, 작가가 처음 써내려간 글씨는 아이들의 흰 팔을 백지 삼아 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였다. “전쟁 첫째 날 내 아이들의 팔에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내 전화번호를 적어두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내 팔에도 적었다. 혹시나 사망 후 식별을 위해서. 무서운 사실이지만 그 생각으로 미리 적어두었다.” 베라 야로셴코 2017. 7. 19 066820 느닷없이 방공호가 된 마을의 지하실에는 임신부와 어린아이들, 노인들이 빼곡히 모여 있다. 아이들은 지하에서 체스클럽을 만들고,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배를 쓸어내린다. 폭발음이 들리지 않으면 집에 올라가 먹을 것을 챙기고 동태를 살피다가도, 미사일이 떨어지면 즉각 두 아이의 손목을 붙들고 강아지 한 마리를 안은 채 지하실로 뛰쳐내려가야 했다. 수일 안에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종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마침내 작가는 우크라이나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성인 남성은 어떤 경우에도 우크라이나 국경을 벗어날 수 없다는 계엄령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갈 수 없는 남편을 홀로 남겨두고서. 노환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외조부모를 모셔야 하는 어머니와 눈물로 작별하면서. 작가의 연필과 노트는 이 불안과 공포와 슬픔과 죄책감을 쏟아놓을 수 있는 작고 유일한 세상이었다. “절망. (…) 모든 하리코프(하르키우) 시민들은 지하실에 처박혀 그들이 우리의 도시를 무너뜨리는 광경을 핸드폰으로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수년간 가꾼 도시이다. 공원들, 동물원, 집들, 그리고 길들.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수백만 평범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쟁 난민이 된 그림작가, 러시아 전문가로서 무엇이라도 하고자 했던 번역가, 그리고 한국의 출판사가 긴박하게 협업한 전쟁의 기록 이 책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암담한 지하 생활을 거쳐 탈출하기까지 올가 그레벤니크 가족이 실제 겪은 상황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일기이다. 우크라이나에서 현재 출판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작가의 다이어리 실물 사진을 그대로 받아 한국어로 세계 최초로 출간하게 되었다. 전쟁중 안정적으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없었던 작가는 평소의 정밀하고 화려한 그림톤 대신 거친 연필선만으로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작가가 피난 과정에서 그림을 디지털화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이야기장수 출판사는 작가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보내준 다이어리 사진들을 낱장으로 받아서 일일이 연필선을 따고 연필그림의 명암을 최대한 실제 다이어리와 근접하게 맞추는 과정을 거쳐 책에 담았다. 현장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트에 기록한 글과 그림은 가필하지 않았다. 러시아 문화 전문가인 정소은 번역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을 하루빨리 펴내고자 한 한국의 편집자와 올가 작가 사이에서 밤낮 없이 소통의 다리를 놓으며 헌신적인 연결자이자 조율자가 되어주었다. 이 책은 작가, 번역가, 출판인 이 삼자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는 현재 두 아이와 함께 폴란드를 거쳐 불가리아에서 임시 난민 자격으로 머물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매일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가족들과 고향 하리코프(하르키우)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린다. “그들 생각에 울면서 기도한다. 마치 내 두 손이 절단되었는데 절단된 손의 통증을 계속 그대로 느끼는 것과 같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는 폭격이 이어지고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와 다르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지하실에서, 낯선 타국에서 세계를 향해 호소하고 있다. “전쟁 그만!”이라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국인들에게는 짐짓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 반복되는 꼭지가 아니라, 우리와 다르지 않은 한 존엄한 인생이 전쟁으로 인해 산산조각나는 일임을 가까이 느끼게 될 것이다.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는 이렇게 썼다. “전쟁이 있고, 사람들은 따로 존재한다”라고. “전쟁은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 여성이 전쟁 속에서 가장 고통받는 평범한 사람을, 눈물 흘리며 헤어져야만 하는 가족들을, 피난열차에서 아이를 부둥켜안는 엄마를, 애잔한 지하실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이것이 새로 발을 내딛는 이야기장수 출판사가 지금 이 순간 보통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간절히 전하고픈 이야기이다. 참혹한 전쟁의 시대에 당신과 더불어 끝까지 지켜내고 응시하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지하실에 분필을 가져왔다. 이제 이곳에도 거의 암벽화라 할 만한 것이 생겼다. 아이들은 폭격 소리를 들으며 ‘평화’라고 적는다.” 『전쟁일기』의 인세는 아이들과 함께 불가리아에서 임시 난민으로 거주하고 있는 올가 그레벤니크 작가에게 바로 전달되며, 번역료 전액과 출판사 수익 일부는 저자가 추천한 기관인 우크라이나 적십자에 기부한다. “올가 작가님이 겪었던 공포와 아픔들. 그리고 지금 낯선 땅에서 곁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눈물을 꾹 참고 씩씩하게 살아내야만 하는 상황. 이것은 수백만 평범한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와 똑같이 소소한 삶을 살며 크고 작은 기쁨과 걱정을 끌어안고 꿈과 계획들을 갖고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 하루아침에 그들의 계획과 꿈은 무너져버렸고,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져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 러시아 기자님이 이야기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이 무서운 상황 속에서 작은 한 사람의 어떠한 재능이나 노력으로라도 반드시 서로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제 마음이 부디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기도합니다.” _정소은, ‘옮긴이의 말’에서 ■『전쟁일기』를 먼저 읽은 작가들의 추천글 뉴스는 멀리 있다. 진실은 가까이 있다. 뉴스가 전하지 못하는 전쟁의 진실이 이 작은 책에 모두 담겼다. 이것을 ‘우리’의 이야기로 느끼지 못한다면, 이 모든 문명이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추어야 한다. 이 당연함을 강렬히 일깨우는 연필의 힘이 경이롭다. _김하나 어떻게든 전쟁을 일으키는 이들이 있다면, 어떻게든 전쟁을 기록하는 이들이 있다. 어떤 무자비함도 인간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는 사실은 오직 펜만이 입증한다. 『전쟁일기』를 보니 그렇다. 무기는 끊어내지만 펜은 연결한다. 우크라이나에서 긴급 타전된 이 책은 평화의 확성기가 될 것이다. _은유 기록한다. 보살핀다. 서로를 돕는다. 아름다움을 느낀다. 이 책은 전쟁이 쓰러뜨린 평범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일상과 그 속에서도 스스로를 일으켜세우는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념과 이권이 죽이고 파괴할 때 사람이 사람을 돕는다. 생명이 생명을 살린다. 지금 『전쟁일기』를 읽는 일이야말로 2022년의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다. _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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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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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왜 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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