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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는 주식투자만 가르치지 않는다
세상은 넓고 투자할 곳은 많다! 재테크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줄 소액으로 시작하는 14가지 투자 전략 베타리더들이 먼저 읽고 적극 추천한 책 이 책은 채권, ETF, 외환은 물론 비트코인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조각투자, 리츠까지.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투자상품들을 신 부장은 딸 정윤이에게 알기 쉽고, 투자하기 쉽도록 설명해준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바로 투자가 가능하고, 절차가 간편하여 이 책을 보는 독자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소액을 투자하여 돈을 불려가는 과정, 워런 버핏의 철학 ‘스노볼’의 시작점은 재테크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다. 초보자도 투자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상품을 쉽게 소개하고, 어떤 종목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 과정을 직접 따라 해보며 투자의 장점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투자상품 1. 전통적인 금융상품인 채권, ETF, 외화통장 2.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떠오르는 비트코인, 조각투자, 온라인 대출채권 3. 최근 글로벌 주요 이슈인 기후와 관련된 탄소배출권 투자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바로 투자할 수 있다 다양한 상품에 소액으로 분산투자 하자 ‘20년 차 신 부장’이 채권, 금융지표, 경제지표에 이어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투자서를 소개한다. 이 책은 신 부장과 투자 초보인 딸 정윤이와 다양한 투자상품의 기초 개념에서부터 투자하는 방법까지 대화 형식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방법을 몰라 투자를 망설였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 번은 들어봤을 만한 다양한 재테크 상품은 물론 최근 투자 트렌드까지 모두 망라해 놓았다. 투자의 기본인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상품의 기초 개념에서 실제 주문법까지 딸과의 티키타카를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신 부장은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각 투자상품의 장단점을 매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신 부장의 조언으로 20대가 시작할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도 소개되어 있어 투자에 한 발 크게 내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가까운 곳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볼 수 있는 ‘투자의 기본서’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믿을 만한 투자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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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안의 거울, DNA 이야기
인간의 생로병사부터 인류의 생존까지 모두 다 유전자에 달렸다! 빌 게이츠는 생명공학이 21세기의 IT산업이라고 말했다. 20세기는 정보기술이 혁신을 이뤘다면, 21세기에는 생명공학이 혁신과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실제로 생명공학 기술 발전으로 유전체 해독이 가능해지면서 인류는 유전자를 분석하던 시기를 넘어 조작하고 수정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개척했다. 이런 기술력의 발달로 생명공학은 치매, ADHD는 물론 미지의 영역으로 불리던 유전병, 난치병의 예방과 치료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구촌 인구 100억 시대를 대비해 고갈되는 식량 문제와 기후 위기로 줄어드는 작물 생산량 등 농학 분야의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생명공학 기술과 연구 내용을 예시로 풍부하게 설명해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유전학의 시작부터 혁신적인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의학ㆍ농학ㆍ환경공학 등 다방면으로 발전할 우리 삶을 알아본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생로병사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유전자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치매, ADHD, 난치병, 희귀 질환… 유전자 치료로 극복 100세 시대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치매와 각종 성인병을 앓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났다.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가 아닌 현상 유지만 가능해 치료의 한계가 있었지만, 생명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그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다. 건강 장수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치명적인 질병과 각종 난치병이 ‘유전자 치료’를 통해 정복되고 있다. 과거 치명적인 부작용이 많던 유전자 치료는 기술 발전으로 그 위험성이 현저히 낮아져 환자들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있다. 유전자의 복제나 삽입 없이 자기 유전자를 조절, 조립, 편집하는 ‘크리스퍼’ 기술은 난치병 해결에 열쇠로 지목되었다. 난치병뿐만 아니라 치매, 유방암, 췌장암 등 현대인에 치명적인 질병 역시 유전자 검사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유전학이 개인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최근 연구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한다. 따라 읽기만 해도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이해하고, 유전적 위험 요인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 지구촌 100억 인구 돌파 유전자 혁명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다 지구촌의 인구는 계속 증가해 2050년이면 100억 인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식량난과 병해충에 따른 작물 피해 등 식량 문제 해결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GM 작물이 해법이 되었다. 〈내 몸 안의 거울, DNA 이야기〉에서는 BT 옥수수 등 GM 작물의 등장으로 식량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비타민A가 부족한 벼의 특성을 보완한 황금 쌀의 탄생 등 쉽고 재미있게 GM 작물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한편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안전, 윤리 문제도 꼼꼼히 짚고 넘어가 유전자 조작 작물에 대해 입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는 생명공학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 유전자 기후 온난화로 생산 불가능한 농작물이 늘어나고, 코로나19처럼 이전까지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의 창궐하는 등 인류를 위협하는 도전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계가 주목하는 것이 바로 ‘생명공학’이다. 이 책에서는 mRNA 백신의 탄생 이야기, 멸종 위기에 처한 바나나를 구한 유전자 조작 작물 이야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생명공학 발전의 예시를 알차게 담았다. 과거를 밝히고 미래를 대비하는 유전 기술을 통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실험 예시와 발전 가능성 역시 소개한다. 생명공학의 시대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해법을 찾을지 그 정답을 유전자에서 찾을 순간이다. | 이 책의 특징 유전자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쌓는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 아빠를 닮아서 빠지는 머리카락 등 이게 다 유전자 때문일까? 평소 궁금했던 유전자의 진실을 파헤친다. 유전자의 구조, 역할, 작용을 상세히 설명해 읽기만 해도 상식이 채워지고 유전학의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생명공학의 발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한다 혁신적으로 발전한 생명공학의 흐름을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유전학의 시초인 멘델의 법칙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 복제 양 돌리의 탄생, 크리스퍼 기술까지 생명공학의 연대기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생명공학의 연대기를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유전자를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을 만난다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유전자 검사와 PCR 검사는 사실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최신 유전 기술과 연구 사례를 알차게 소개해 의학ㆍ농학ㆍ환경공학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 읽으면서 폭넓은 과학적 지식은 물론 미래를 보는 통찰력까지 키울 수 있다. 유전 기술을 입체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에서는 유전학의 발전과 함께 기술의 안정성과 윤리 문제도 소개한다. 기술 발전의 이면에 위험성을 알아보면서 유전 기술에 대해 입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의 다방면을 탐구하며 과학 기술의 이점과 기술의 올바른 사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어 과학 기술의 시대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유전자와 친해진다 어렵고 딱딱한 과학 이야기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유전자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논란이 된 반려동물 복제 이슈, 유명 배우의 유방 절제 이야기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유전자 기술과 연구 내용을 소개해 쉽고 재미있게 유전자와 친해질 수 있다. 미래 세대 주인공이 될 학생들도 21세기를 주도할 생명공학과 친숙해지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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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가 알려주는 좋은 주식 나쁜 주식
돈 되는 주식 찾는 가장 빠른 길, 재무제표 분석에서 답을 찾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재무제표와 공시는 주식 투자의 기본’에서는 재무제표가 필요한 이유와 재무 자료를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기본적인 재무 정보에 대해 알아본다. 2장 ‘투자자를 위한 재무비율 분석’에서는 ROA, ROE, EPS, BPS, PER 등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재무비율의 의미와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장 ‘ESG 평가와 저평가된 비친환경 기업들’에서는 데이터, 경제 흐름에 기반한 최신 투자 트렌드와 종목 발굴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주식 투자는 재무제표에서 시작해야 한다.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의 의미만 제대로 알면, 재무제표는 어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에서 돈 되는 기업을 찾아주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에 대한 개념이 없고 유상증자, 무상증자, 감자, 주식 병합과 분할, 기업의 합병과 분할,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관련 공시 등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난해하게만 보였던 재무제표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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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저축과 이자부터 투자와 GDP까지 불확실한 경제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아는 힘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은 오늘날 수학이 던지는 가장 생활밀착형 질문일 “돈이 불어나는 원리는 무엇일까?”로 1장을 시작한다. ‘돈을 빌리는 게 오히려 가성비가 높을 때가 있다’거나 ‘현명하게 빛을 내는 방법’이라는 교사로서는 다소 과감한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당연히 수학이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돈의 가치를 이해하는 수학적 도구로서, ‘변화와 규칙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해주는 ‘수열과 함수’를 다루는 식이다. 금융의 핵심 개념에 담긴 수학적 원리라니 엄두가 안 나더라도, 대출 원리금을 얼마나 갚아야 한다는 건지, 같은 이자율인데 왜 예금과 적금의 실수령액이 다른지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한 번쯤 펼쳐 볼 만하다.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배워온 수학이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발견하는 묘미가 있다. 돈의 가치는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금리나 인플레이션 같은 요소가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려면 이러한 변화를 설명할 수학적 도구가 필요하겠지요. 이때 앞서 소개했던 함수, 특히 수열은 금융 상황을 설명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_본문 중에서 사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이 복잡한 경제를 마냥 쉽게 설명해주는 말랑말랑한 수학책은 아니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또 하우스푸어를 면하기 위해, 모두가 등차수열과 등비수열을 이해하고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계산해야 하는 건 아닐 테니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가 파이어족을 꿈꾸는 시대에 월급과 근무시간에 따른 현대가치를 계산해 보여주면서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코스피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GDP와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를 해석하는 데 함수와 통계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쉽게 안내해주는 책은 그동안 드물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결국은 수학의 최적화 문제이며, 나아가 이렇듯 반복을 통한 최적화 알고리즘인 수학의 선형계획법이나 경사하강법이 오늘날 인공지능 개발에까지 이어진다는 이야기도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큰그림일 것이다. 이 책이 구체적인 수학의 언어로 불확실한 경제를 분석하고 헤쳐나가도록 돕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되어주길 기대하는 이유다. 경제와 경영은 전문가의 전유물일까? 가성비 계산부터 가게 경영까지 ‘경제 리터러시’를 키워보자! 저자는 경제를 해석하는 관점을 카메라에 빗대 줌인과 줌아웃으로 설명한다. 줌인이 어떤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이라면 줌아웃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일 터, 사실 우리는 경제기사를 읽을 때 어려운 경제지표에 지레 겁먹고 그 수치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전체적인 뉘앙스로 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머물곤 한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비와 비율’로 각종 경제지표 산출 방법을 알아보는 2장을 통해, 구체적인 양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줌인)보다 전체에 대한 상대적인 크기를 이용하여 설명할 때(줌아웃) 더 나은 사례를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최저임금 7% 오를 동안 한국은 42%나 올라”라는 기사를 보자. 한눈에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느껴진다. 하지만 비와 비율을 이용해 계산해보면, 그 이면이 보인다. 두 나라의 GDP가 비슷함을 고려했을 때 한국의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9,160원으로 오르는 동안 프랑스는 13,664원에서 14,672원으로 오른 것이다. 줌인과 줌아웃을 아우르는 수학적 사고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경제 문해력의 열쇠임이 드러난다. 요즘엔 어떤 개념을 배울 때 개념을 왜 이렇게 정의했는지, 왜 이렇게 정의할 수밖에 없었는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주어진 개념을 받아들이고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더 유리한 환경이기 때문이겠죠. _본문 중에서 ‘수학적 모델링’으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3장도 마찬가지다. 생산과 소비, 수요와 공급을 모형화한 함수 그래프를 살펴보면, 가격에 따라 수요가 얼마나 변화하는지 수치로 나타내는 ‘탄력성’ 개념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치킨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큰 상품으로, 가격을 낮추면 총수입이 늘어난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반값 치킨’이라는 박리다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근거도 얻고, 더 나아가 탄력성을 바탕으로 적정 가격과 예상 수입도 계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쌀은 어떨까? 쌀은 수요곡선이 비탄력적이어서, 오히려 풍년이 들어 가격이 낮아져도 거래량 증가는 크지 않아 총수입이 낮아진다. 하지만 천재지변 등이 작용하는 농산물은 생산자가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적다. 그래서 이러한 ‘농부의 역설’에는 정부가 적절히 개입하여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곤 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는 복잡한 현상을 모형화하여 원인과 결과를 밝혀내고자 하는 수학적 시도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의 입장에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가 ‘아는 만큼 돈이 된다’고 말하듯, 경제에는 수학의 언어를 읽어낼 수 있을 때 보이는 것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을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효용을 최대화하는 방법 등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적의 선택을 내린다는 일은, 곧 결국 어떤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는 수학의 길과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오늘날, 오랜 시간 공들여 배운 학교 수학의 실용적 가치를 느껴보기를 기대한다. _김유정ㆍ서울과학고등학교 수학 교사 합리적 선택과 문제 해결력을 위한 수학적 사고법이란? 수학자 알프레드 마셜은 ‘영국은 세계 최고 부자 나라임에도 왜 이리 빈민이 많은가?’라는 의문을 해소하고자 경제학 연구에 수학을 도입하였다. 그렇게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자 수학적 모형을 세우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론이 그 유명한 수요ㆍ공급함수이다. 시장의 균형가격이나 균형거래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함수가 사실은 한 사회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수학의 실용성에 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저자 역시 학교에서 제자들이 함수와 그래프를 풀어야 할 문제 유형으로만 외우던 교과의 한계를 넘어,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또 이를 표현하는 적절한 수학 개념을 적용해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얻길 바랐지만,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수업이 늘 마음처럼 흘러가진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법이 무엇인지, 이것이 현실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함께 찾아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저자가 “글을 쓰며 제가 경험했던 사고의 확장을 독자도 함께 느끼면 좋겠다”고 말하는 이유다.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학적 사고법이란? ● 복잡한 현상을 간단하게 만든다 ● 서로 다른 현상을 같은 방식으로 해결한다 ● 같은 문제를 다르게 해결하여 숨은 의미를 찾는다 ● 직관 너머의 문제를 사고의 영역으로 끌고 온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은 수학을 좋아하는데 숫자와 현실이 어떤 지점에서 맞닿는지 궁금했던 독자부터 경제학에 관심이 많은데 수학이 부담되어 벽을 느낀 독자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말대로 수학의 아름다움은 몸으로 겪어보지 않으면 좀처럼 설명하기 힘든 법,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고 앎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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