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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경제 공부

레스터 C.서로우 지음조윤수 옮김부키(주)

360p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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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교과서보다는 쉽고, 교양서보다는 깊은
두 대가의 마지막 경제 공부 강의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보통 두 가지 난감함에 부딪힌다. 《맨큐의 경제학》과 같은 교과서를 집어 들면 '한계 효용'이니 '순손실'이니 하는 낯설고 어려운 용어와 수식들이 초반부터 등장해서 벽이 생긴다. 이는 대체로 독자를 경제학자로 만들려고 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교과서들은 경제학이 '선택'에 관한 학문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공부하는 사람의 사고방식 전체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개념과 모델들을 차곡차곡 익히게끔 한다. 개인의 선택을 설명하기 위해서 '효용' '한계비용' '선호' '기회비용' 같은 개념부터 설명하는 식이다.
낯선 개념과 사고방식을 익히느라 지치기 쉽다는 문제점 때문에 오늘날 여러 경제 교양서들은 재미난 필치로 경제학 개념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거나,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례와 사고 실험으로 지적 만족감을 주에 경제학에 대한 거부감을 덜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경제 뉴스는 여전히 따라가기 힘들고, 쟁점들에 대해 입장을 세우기 힘든 경우들이 많다. 상식을 많이 쌓는다고 해서 거시적인 경제 문제를 이해하는 힘이 길러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일브로너와 서로는 "이 책은 독자들을 경제학자로 만들기 위해 쓴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실질적인 목적이 있다. 바로 일반 독자들이 경제 문제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하자는 것이다(331쪽)"라며 기존의 경제학 입문서들과 선을 긋는다. 그렇다고 얕거나 가볍지 않다. 꼭 필요한 개념들을 명료하게 설명하여 그것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경제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번은 경제 공부》는 이렇게 경제학 입문서가 가지기 쉬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미국에서 호평을 받은 보물 같은 책이다.

경제 공부는 나무가 아니라 숲에서부터

그렇다면 대체 저자들이 택한 방식은 무엇인가? 서로 연결되어있는 두 가지 방식을 취한다. 우선 미시적인 개념이 아니라 거시적인 흐름과 상황을 조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꼭 필요하지 않다면 되도록 경제학자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와 수식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책은 개인의 선택에서 시작하여 시장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경제학 교과서의 구성을 따르지 않는다. 대신 아주 간단하게 자본주의의 역사와 중요한 경제 사상가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자본주의의 기원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없이는 자본주의를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의사가 환자의 병력을 파악한 후에야 환자를 잘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본문 15~16쪽).
자본주의의 역사는 과거와의 비교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기본 특징이 무엇이며 어떤 요소들이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이를테면 과거를 알아야 현재의 시장 경제 체제가 '발전과 기회, 성취의 발판'이면서 동시에 '불안과 동요, 고통의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이 분명해지고(19~25쪽), 기술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새삼 곱씹을 수 있다(25~34쪽). 굵직한 경제학자들이 씨름했던 문제가 무엇인지를 개관하면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본 목표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논쟁과 갈등의 기본 바탕을 한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다(38~39쪽).
이런 거대한 흐름을 짚고 난 뒤에도 저자들은 경제학의 핵심 개념으로 꼽히는 수요와 공급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경제를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조망하며 그것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들을 개관한다. "경제를 거시적 측면에서 내려다보는 목적은 경제 활동의 핵심 과정을 미시적 측면에서 볼 때보다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168쪽)."
저자들이 소개하는 큰 그림은 이렇다. 경제의 기본 뼈대는 기업, 가계, 정부다. 그 셋이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내는 것이 경제 성장이고, 그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도구가 GDP다. 기업은 투자를 통해 생산을 하고 가계는 소비를 통해 생산된 것을 사고 저축을 통해 투자에 사용될 여윳돈을 쌓는다. 정부는 통화를 통해 가계와 기업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고, 가계와 기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처리한다. 많은 경제 논쟁이 정부가 경제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둘러싸고 벌어진다.
숲을 그려주는 저자들의 친절한 설명 속에서 어디에 무엇이 있고, 경제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개념은 최소한으로, 설명은 구체적으로

숲을 그려주며 경제의 세계로 안내해 가는 저자들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사실에 놀라게 된다. 경제학을 부담스럽게 느끼게 했던 각종 개념과 수식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수요다. 이 수요를 설명할 때 거의 반드시 등장하게 되는 것이 '무차별곡선'과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여러 그래프가 따라 나오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무차별곡선은 다루지 않고,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은 각주로 처리되어 소개된다. 대신 경제학에서 왜 가격이 오르면 상품을 적게 사고 내리면 많이 산다고 믿는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한다.

첫째, 가격이 떨어지면 소득이 늘어난 것과 다를 바 없는 만큼 더 많이 살 수 있다. 둘째, 가격이 떨어지면 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유리한 만큼 더 많이 사려고 한다(215쪽).

경제학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나라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을 위해서 '선호'가 무엇이고, '한계 효용'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 필요가 있을까? 경제를 수식과 그래프로 정리해서 '순손실'을 계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저자들은 경제학의 많은 내용들이 상식적인 설명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믿기에 과감하게 전문용어나 수식들을 줄인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이 상식에 호소하며 경제 현상들을 단순화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 독자들이 경제 문제에 접근할 때 오해하기 쉬운 것들은 자세하게 해설한다. 우리는 '적자' '채무'라고 하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입장에서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빚을 많이 지는 것은 나쁜 것이고 방만한 행태라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가계와 정부의 적자가 어떻게 다른지 재치 있게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기업의) '초과' 지출에 대해서 그 어느 기업도 적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AT&T나 엑슨이 새 공장을 짓고 신형 설비를 도립하려고 자금을 빌렸다고 하자. 이 경우 자본 설비에 그만큼의 지출이 추가되고, 그 결과 지출 총액이 판매 총액보다 많아졌다 해도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 보고에는 손실로 기록되지 않는다. … 초과 지출분을 적자 대신 투자라고 부르면서 말이다(160쪽).
경제의 한 부문을 구성하는 정부가 적자를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공공 부문의 소득이 조세로부터 나오며, 조세는 그 나라의 일반적인 소득 수준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부가 지출하는 모든 돈은 일단 GDP 흐름 속으로 흘러들어 가게 되고, 이 GDP 흐름 속에서 조세 부과를 통해 다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164쪽).

이런 설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은 경제 문제에서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지 분별력이 생긴다. 정부의 재정 적자는 한편으로는 '투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세금을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는 것임을 이해하면, 적자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국가 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되었는지를 보게 된다. 이런 식으로 저자들은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문제들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경제학 입문서보다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동시에 관련 쟁점에 대해서 생각하는 올바른 방법으로까지 이끈다.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경제학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우리가 알아야 할까? 당연히 몰라도 무방한 것들이 있지만,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경제학 논쟁이 경제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 정책은 보통 누군가에게는 유리하고 누군가에게는 불리할 뿐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이론들에 대한 설명이 현실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뚜렷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소비가 중요한지 투자가 중요한지, 정부의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재정 적자는 좋은지 나쁜지, 독점과 대기업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세계화는 이익인지 손해인지 등이 다루어진다.
어떤 경우는 경제학 이론과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하나의 설득력 있는 대답을 내놓는다. 이를테면 소비보다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런 식으로 명확히 한다.

욕구나 욕망 자체만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만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풍족하게 지내는 호경기보다 가난하게 지내는 불경기 때 사람들의 수요가 더 많아져야 한다. 소비자가 더 많이 구매함으로써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공허한 것도 이 때문이다(139쪽).

정부의 지출과 같이 논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그것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핵심 쟁점이 무엇이고 각 쟁점 별로 어떤 세부 사항들이 중요한지 짚는다. 어느 쪽이 옳은지도 중요하지만 논쟁이 지나치게 이데올로기화되는 것을 저자들은 더 경계한다.

(보수주의자들은) 돈이 지출되는 사업의 목적에 따라 인플레이션 유발을 이유로 반대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뉴욕시가 지하철 망을 개수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이 뉴욕의 에너지 기업 콘에디슨이 발전소를 개수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보다 더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보는 것일까?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 논쟁은 연방 정부가 재무부 유가 증권을 연방준비은행에 판매하는 형태로,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돈을 직접 차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채무의 통화화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은행의 대출 능력을 높이는 효과와 더불어, 다음 장에서 검토하겠지만 통화량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176쪽).

이렇게 저자들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묻고 답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 현상을 놓고 합리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경제학으로는 대답하기 힘든 경제 문제들도 있다는 것, 즉 경제학의 한계가 무엇인지도 다루어진다. 대체로 그런 문제들은 가치 판단의 기준 자체가 다를 때, 경제적인 기준으로만 문제를 판단하기 힘들 때 발생하는데, 어디서부터 경제학 이외의 다른 공부가 필요한지 알려준다. 이런 식이다.

다국적 기업의 등장과 경제의 세계화로 인해 빚어진 새로운 문제의 본질은 근본적으로 국가 경제 간의 갈등이 아니다. 그 저변에 깔린 문제는 국가의 주권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데 따른 갈등이다. 다국적 기업과 경제의 세계화가 야기한 실질적인 고민은 경제 지도가 정치 지도와 딱 들어맞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국가의 주권이 금융이나 생산이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심화된 지점까지 미쳐야 하는지 아닌지 질문이 제기되는 것도 그래서다(309~310쪽).

자본주의 안에서 답을 찾기 위하여

하일브로너와 서로라는 당대의 대가들이 왜 굳이 경제 공부 입문서를 썼을까? 경제학을 조금 더 정확하게, 조금 더 쉽게 이해하여 경제 관련된 논의의 질 자체가 높아지기를 바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목적이 있다.
거대한 역사적 흐름을 소개하는 일은 독자들이 숲을 보며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금융 위기와 같은 거대한 경제 문제와 부딪쳤을 때, 세계화의 흐름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우리는 절망하기 쉽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역사를 안다면 그리고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역사는 확실히 확장하고자 하는 자본주의 체제의 에너지가 빚어 낸 사건들로 가득하다. 완강하게 저항하는 무산 계급을 창출해 낸 산업 혁명, 기업 간의 트러스트를 심화시킨 대량 생산, 1930년대까지 영향을 미친 대공황,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무수히 골칫거리를 양산하고 있는 세계화 등이 모두 자본주의 자체의 역동성에서 기인한다. ...
우리는 여기에 어떻게 대처했던가? 산업 혁명으로 말미암아 기본적인 노동 조건에 대한 정부 규제가 생겨났다. 또 기업 간 트러스트에 반(反)트러스트 법으로 대처했고, 대공황에는 뉴딜 정책으로 대응했다. 이제 세계화와 생태계 파괴에는 어떻게 대처하게 될까? 상냥한 외계인으로부터 그 답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결국 21세기의 지배적인 사회경제적 구조 속에서, 즉 자본주의 안에서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346~347쪽).

결국 저자들이 기존의 경제학 교과서와는 사뭇 다른 형식으로 경제학 입문서를 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 문제에 인간은 대처해 왔으며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쟁점들을 이해하고 그 쟁점들에 대한 성숙하고 합리적인 관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도 모두 이러한 희망과 관련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한 가지 더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경제는 사회 시스템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모든 사회는 궁극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이어 오고 있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래조차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가치와 신념, 그리고 사회 시스템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185쪽).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미래조차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가치와 신념'을 다른 말로 하면 '비전'이다.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도록 하는 원동력은 비전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시민들도 경제학자들도 비전을 품어야 한다. 이 부분이 사실 저자들이 현대 경제학에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하일브로너는 이 책을 쓰고 13년이 지난 후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이라는 비판서를 썼다. 《한 번은 경제 공부》는 비전을 품은 경제학이 다시금 싹트기를 바라는 두 대가의 노력인 셈이다.
저자소개
로버트 하일브로너(Robert L. Heilbroner)
미국의 진보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사학자. 하버드대학교에서 폴 스위지, 조지프 슘페터 등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들 아래서 공부하고 1940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2차 세계 대전 동안 저명한 제도주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가 지휘하는 연방물가관리국에서 일했다. 1963년에 이 책 [자본주의]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스쿨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1년에는 미국 경제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5년 8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일브로너는 대가다운 문제의식과 글 솜씨로 독자들을 정치 경제학과 공공 정 책이라는 복잡한 문제로 이끌고 가서는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그는 경제학을 넘어서 현대의 위대한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20여권의 책을 썼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주요 저서로는 [세속의 철학자들](2008년),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2009년),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2007년), [고전으로 읽는 경제사상](2001년)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5

1부 경제학의 기초 - 경제학, 경제 주체, 경제의 흐름
1. 자본주의의 출현과 시장의 탄생 15
o시장 체제의 등장 19 o생산 기술의 발전 25 | 박스-기술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진다 | o산업 혁명의 도래 30 o정치적 조류의 변화 34
2. 경제학의 창시자, 혁명가, 구원 투수 38
o경제학의 창시자, 애덤 스미스 39 | 박스-깜빡깜빡 잘하는 교수의 초상 | o급진적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 49 | 박스-혁명가의 옆모습 | o자본주의의 구원 투수, 존 메이너드 케인스 59 | 박스-다재다능한 영국인의 초상 |
3. 가계와 기업 그리고 정부 66
o중소기업과 대기업 66 | 박스-기업들의 퍼레이드 | o가계와 소득 그리고 계층 72 | 박스-빈곤 | 박스-소득의 퍼레이드 | o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80
4. 지금까지의 경제 흐름 83
o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 84 o기업 규모의 거대화 89 | 박스-바늘 공장에서 조립 공정으로 |
o계속되는 기업 합병 열기 93 o드러나는 거대 기업의 한계 94 o노동 조직의 확대와 축소 95 o거대 정부의 출현 97

2부 거시 경제 - 경제 성장과 경기 침체의 분석
5. GDP는 무엇을 말해 주나? 107
oGDP의 구성 요인 109 oGDP는 무엇을 말해 주나? 115
6. 저축과 투자의 작용 원리 121
o가계는 저축, 기업은 투자 122 o저축과 투자의 상호 연관성 126 o저축과 투자에서 정부의 역할 130
7. 소비의 수동성과 투자의 적극성 135
o수동적 결과로서 소비 136 o적극적 추진력으로서의 투자 139 | 박스-주식 시장과 투자 |
o평균적인 성장과 변혁을 통한 성장 148
8. 공공 부문의 경제학 152
o정부 지출의 적정 수준 153 o경제 활동의 한 부분으로서의 정부 157 o재정 적자의 타당성 159 o민간 채무와 공공 채무 163 o정부의 통화 발행 권한 167 o재정 적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168
9.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172
o수요 관리와 경제 성장 177 o정부 역할 무용론 181
10. 통화란 무엇인가? 186
o통화의 두 종류, 현금과 수표 187 o연방준비제도와 지급준비율 190 o통화 발행을 둘러싼 환상과 실제 193
11. 통화는 어떻게 운용되나? 198
o중앙은행의 구조와 역할 199 o통화주의의 등장 206

3부 미시 경제 - 시장 체제의 해부
12.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나? 213
o가격 제도 214 o공급과 수요의 균형 217 o분배 기능으로서 시장 221
13. 시장의 실패와 정부 개입 228
o합리성과 정보의 부재 229 o순수 공공재의 존재 232 o경제학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또 다른 이유 233 o외부 효과의 존재 235 o장기 투자의 경우 241 o공공 지출과 민영화 243 o시장 체제의 재검토 246
14. 독과점 시장과 기업 문제 248
o불완전 경쟁의 비용 250 o대기업의 등장과 경쟁의 약화 254 o작은 것이 아름답다? 257 o새로운 사회 계약? 259

4부 현대 경제학의 고민 - 세계화, 양극화 그리고 강박증
15.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박관념 267
o인플레이션의 원인 268 o인플레이션이라는 망령의 재출현 277
16. 소득 불균형의 확대와 재생산 282
o최상위층과 최하위층의 소득 격차 283 o소득 불균형의 요인들 288 o그렇지만 상층부에서는… 290 o민족성 또는 국민성과의 연관성 293
17. 세계화로 인한 문제의 복잡화 296
o세계 시장의 출현 297 o다국적 기업의 출현 300 o초국가 기업으로서의 다국적 기업 303 o 문제의 본질은 국가 주권 307
18. 세계화 시대의 경제 정책 311
o달러 가치의 산정 312 o경상 거래 시장 314 o자본 거래 시장 317 o달러 가치의 적정 수준 320 o달러 가치의 방어 321 o하나가 아닌 세 가지 문제 326
19. 자본주의라는 미완의 혁명 331
o자본주의라는 혁명 332 o자본주의의 역동성 335 o생산에서 투기로 337 o외환 시장과 외환 투기 340 o가능성 344 o자본주의 변혁의 재조명 346 o마지막 한 마디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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