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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멈출 수 없다

멜린다 게이츠 지음강혜정 옮김부키

18,000원

책 소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 세계 32개국 출간 계약
버락 오바마, 말랄라 유사프자이, 엠마 왓슨, 브레네 브라운 추천!

세계 부자 순위 1위의 ‘아내’에서 세계 최대 자선단체의 ‘공동의장’으로 성장한
멜린다 게이츠의 첫 번째 에세이

6년간의 사내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빌과 멜린다는 1993년 약혼을 기념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멜린다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장면을 하나 목격한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아이를 안고 업고, 장작더미까지 머리에 이고 있는 한 어머니의 모습. 먼 길을 걸어온 것이 분명한 그녀 주위에는 신발도 신고, 짐도 들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며 노닥거리는 남자들이 있었다. 어떤 마을을 지나든 똑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보고 멜린다는 의문을 품었다. ‘왜 그들의 삶은 이런 모습일 수밖에 없는가?’
그로부터 3년 뒤, 첫아이의 출산을 앞둔 멜린다는 10년간 일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어머니로서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고, 입사 당시 벤처기업에 불과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그해 IBM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면서 수입에 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멜린다는 회사로 다시 돌아올 생각도, 유명해질 만한 어떤 활동도 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빌 게이츠가 회사에 전념하는 동안, 전업주부로 집안의 일들을 건사하고 싶었다. 기사 하나를 보기 전까지는 정말로 그럴 작정이었다.《뉴욕타임스》의 한 기사에서는 설사로 인해 개발 도상국가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누구도 죽지 않은 질병으로 여전히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멜린다는 의문을 품었다. ‘왜 그들의 삶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것인가?’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가족에 집중하겠다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멜린다 게이츠가 재단 설립을 선언하며 세상에 다시 등장한 것은 2000년이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출범했을 때 사람들은 세계 1위 부자의 아내가 명예나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 이름을 나란히 올려놓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후에 멜린다의 멘토이자 진정한 친구가 된《팩트풀니스》의 저자 한스 로슬링 역시 ‘돈을 주는 미국 억만장자들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지!’라고 생각하며 재단 초기의 그녀를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멜린다는 세계의 빈곤, 질병, 불평등의 원인을 연구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향, 적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재단의 공동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은 멜린다 게이츠가 재단의 아이디어를 떠올린 순간부터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키기까지 20여 년간의 여정과 게이츠의 아내로서, 세 자녀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 명의 여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담담한 고백이 담긴 에세이다.

세계를 ‘빈곤과 질병’ ‘계급과 불평등’에서 구해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피임약이다
멜린다가 첫 번째로 추진한 대규모의 투자는 어린이 ‘백신 사업’에 이루어졌다. 그녀를 재단 설립으로 이끈 주제였으니 당연한 귀결이었다. 백신 사업 시찰 차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했을 때 그녀는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선 줄을 보았다. 아이에게 백신을 맞추기 위해 약 20km를 걸어와 줄을 서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멜린다는 벅찬 마음으로 줄 중간에 서 있는 한 어머니에게 물었다. “이 예쁜 아이에게 주사를 맞히러 오신 건가요?” 그러자 어머니는 멜린다에게 되물었다. “내 주사는요? 내가 왜 주사를 맞으려고 이렇게 더운 날 20km를 걸어와야 하나요?” 그가 말하는 것은 예방주사가 아니었다. 데포프로베라(Depo-Provera), 임신을 하지 않게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피임약을 말하는 것이었다.(34쪽)
말라위, 니제르, 나이로비, 인도 등 질병과 빈곤이 극심한 곳, 특히 영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을 방문할 때마다 멜린다는 여지없이 피임약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수많은 어머니와 마주했다. 그리고 그들의 삶, 그곳의 현실, 각종 통계와 연구 자료를 들여다본 끝에 멜린다는 ‘피임약 배포’와 ‘가족계획’이야말로 빈곤을 종식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재단의 최우선순위 사업으로 지정한다.
대체 빈곤과 피임약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가족계획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관점만 달리하면, 이해는 어렵지 않다. 여성들이 터울을 조절하며 임신할 수 있게 되면 자신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돈을 벌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된다. 아이 양육에 필요한 음식과 보살핌, 그리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서 잠재력을 끌어내면 그들은 가난에서 벗어난다. 실제로 과거 50년 동안 피임약 사용을 확대하지 않고 가난에서 탈피한 나라는 한 곳도 없었다. 간단히 말해, ‘여성의 권한이 강화되면 인류는 번영한다.’ 멜린다는 이것이 과거 2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얻은 통찰인 동시에 그동안 사람들이 놓치고 있었던 중대한 아이디어였다고 밝힌다.

인류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하나의 진실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
사실 ‘여성의 권한이 강화되면 인류는 번영한다’는 매우 보편적이고 단순한 원리에 토대를 두고 있다. ‘배제되어 있던 집단을 포함시킬 때,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 실제로 여성을 포함시키고 지위를 높이는 일은 건강한 사회 지표들과 직결된다. 교육 수준, 고용률, 경제 성장률은 올라가고, 십 대 출산률, 가정폭력 피해, 범죄율은 낮아진다. 여성의 권리는 사회의 부 및 건강과 정비례 관계에 있다.
‘여성의 권한 강화’와 ‘사회의 부 및 건강’ 사이의 연결성을 깨달은 멜린다는 이 책의 각 장에서 다루는 것처럼 산모와 신생아 건강, 가족계획, 여자아이 교육, 무급 노동 문제, 조혼, 여성 농업 종사자, 여성의 직장 문화, 성 노동자 문제를 9가지 세부 사안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 규모로 이 급진적인 사안을 추진하려는 그녀 앞에는 문화적, 경제적, 법적, 그리고 종교적 제약들이 산재해 있었다. 교황청에서는 가톨릭 신자인 그녀가 ‘길을 잃었고’ ‘허위 정보와 잘못된 방법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111~115쪽).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즉 재단 사업의 핵심 지역인 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여성 차별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세상 어떤 곳에서든 재단이 사업을 시작하려고만 하면 전통과 관습을 앞세워 활동을 저지했다. 심지어 미국조차 여성을 배제하는 법이 존재했다(283~284쪽). 마치 모두가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문제가 아니라고 외쳐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멜린다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에 가서 상황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전략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한 가지 통찰을 얻는다. 문제의 핵심에 다가갈 때 부딪히는 그 장벽, 여성의 권한 강화를 가로막는 각종 제약이야말로 그동안 세계를 빈곤과 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원인이란 것을 말이다. 멜린다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서 거의 논의되지 않는 것들, 전통, 관습, 금기로 여겨져서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고 위협받던 것들을 부술 때 세상은 변화한다고 지적한다. 즉 벽이 곧 문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그 제약들과 어떤 방법으로 싸울 것인가? 전통과 관습을 들이대는 그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눈앞의 벽을 어떻게 문으로 만들어 열 수 있을 것인가? 멜린다는 그 해답 또한 찾아냈다.

“가장 가슴 아프게 하는 곳으로 들어가라”
현장에 직접 들어가 해결책을 찾아내는 멜린다만의 방식
세네갈의 여자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 성기를 절단당한다(3~5세). 성기를 절단한 아이 상당수가 조혼을 하고(10세 전후), 강제로 결혼당한 어린 신부에게 주어지는 노동, 임신, 출산 부담은 가정 폭력과 죽음이라는 비참한 결과로 이어진다. 수십 년간 외부 사람들이 이런 관습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모두가 실패했다. 단 하나의 단체가 성공하기 전까지 말이다. 세네갈에서 조혼을 근절시킨 단체 토스탄(Tostan)은 사회 변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 이 단체는 마을 사람에게 관습이 틀렸다고 비판하지 않았다. 이들은 현지 언어에 능통하고 전문 훈련을 받은 조력자를 마을로 파견했고, 3년간 함께 생활하면서 ‘여성의 권리’ ‘성 평등’ ‘남녀의 건강관리’에 대해 토론했다. 이 과정 속에서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통’이라고 부르는 ‘성기 절단’과 ‘조혼’이 ‘가족’과 ‘행복’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그것을 중단했다. 실제 이 방법을 통해 토스탄이 활동하는 세네갈의 8500개 지역에서 조혼 금지를 선언했고, 8개 국가 300만 명이 여성 성기 절단 관습을 중단했다고 밝혔다(241~247쪽).
멜린다는 이러한 방식으로 성공한 단체들에서 착안해 재단 사업을 추진하는 원칙을 정했다. 첫째, 문제가 있는 해당 지역에 들어감으로써 그 사안에 대해 배운다. 어떤 곳은 연구 자료만으로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기에 자신이 직접 가거나, 재단 직원, 현지 거주 조사원(Resident Enumerator)을 파견해 반드시 실사한다(116쪽). 둘째, 현지에서 돌아와서 자료를 연구하고, 전문가, 활동가들과 논의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양질의 데이터’다. “측정이 없으면 노력도 없다”는 멜린다의 말처럼 문제가 있는 지역들은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해당국이 수치를 부풀리거나 줄이기 때문이다. 셋째,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 활동가 혹은 현지 단체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렇게 하면 서구식 교육을 받은 ‘돈 많은 외부인’이 빠질 수 있는 사각지대와 편견으로부터 현지인들을 보호할 수 있다(250~256쪽).
그래서 멜린다의 이야기는 늘 현장에서, 사람 사이에서 시작된다. 열 명의 아이를 낳고 그중 넷을 잃은 니제르의 한 어머니 옆에서, 10살에 강제 결혼을 당한 뒤 가정 폭력으로 삶이 망가진 에티오피아의 여자아이 옆에서, 아이를 위해 성 노동자로 일했다가 아이가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자살했다고 이야기하는 인도의 어머니 옆에 멜린다가 있다.

“엄마가 주방을 떠날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가”
멜린다 게이츠란 ‘여자’가 부딪혀 온 세상의 장벽들
재단 설립 이전, 보통의 엄마와 같이 세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갔던 멜린다의 일상은 2000년 재단 설립이후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 자리로, 해당국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협력 단체와 관련 기업들과의 미팅으로 채워졌다. 선구적인 보건학 교수 한스 로슬링(53쪽)과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153쪽), 레이마 그보위(368쪽), 지미 카터(213쪽)를 만나며 아이디어와 깊은 감명을 얻었다. 그러나 멜린다는 이렇게 세계 최대 민간 자선단체의 공동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와중에도 자신이 ‘투명 인간’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빌 게이츠보다 재단 일을 훨씬 더 많이 하고 있는데도 언론에서는 ‘빌의 재단(Bill’s foundation)’이라는 표현을 썼다. 재단의 대표로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해야 할 때 빌이 그 자리에 섰고, 재단의 실적과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는 ‘연례 서한’ 또한 빌 혼자 작성했다.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고 주장하며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해 애쓰는 그녀에게도 남편과 ‘평등한 파트너십’을 갖추지 못했다는 ‘속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집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빌 게이츠와 결혼하고 첫아이를 가졌을 때 마이크로소프트는 가파른 성장세였고, 육아는 전업주부인 멜린다의 몫이 되었다. 혼자서 분투하는 동안 그녀는 지독한 외로움과 자아의 위기를 견뎌내야 했다(188~200쪽). 어느 저녁, 식사를 끝내고 주방에 마지막으로 남아서 다섯 명 분의 설거지를 하고 있던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한다. “엄마가 주방을 떠날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가!” 그제서야 게이츠가(家)에도 가사 노동의 성 불균형 문제가 해결됐고, 이런 과정을 거친 끝에 빌과 멜린다는 집안에서의 ‘평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해냈다(217쪽). 그래서 재단 사업에서 불균형 문제에 부딪혔을 때도 그녀는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한다. ‘이혼’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격렬한 싸움 끝에 연례 서한에 둘 모두의 이름을 올려놓았고(214~217쪽), 2006년 워런 버핏의 막대한 기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장에 멜린다가 재단의 얼굴로 서서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연설했다.
멜린다가 이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은 나도 당신들과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토로하거나 동정을 얻으려는 게 아니다. 그녀도 이 점을 경계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힌다(314~315쪽). 그녀가 자기 삶을 고백한 것은 첫째, 평등한 부부 관계를 쟁취하는 것은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 문화를 바꿈으로써 해결 가능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할 때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고, 둘째, 본인의 삶에서조차 ‘성 평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척하며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가짜’이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 멜린다는 앞으로 10년간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여성의 권한을 강화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그녀가 말하는 ‘여성의 권한 강화’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남성에 맞서기 위해 여성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남성들을 포함한 인류를 위해서 여성의 삶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제 세계의 절반이 왜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깊은 깨달음과 통찰을 얻은 멜린다의 발걸음은, 그녀가 만들어낸 세계 변화의 흐름은 누구도 멈출 수 없다.
저자소개
멜린다 게이츠
자선사업가, 기업가, 그리고 전 세계 여성과 소녀의 옹호자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의장으로서 재단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미국 내 여성과 가족들의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는 투자 및 인큐베이션 기업 피보탈벤처스(Pivotal Ventures)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나, 듀크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듀크대학교 후쿠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여 10년간 멀티미디어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가족과 자선사업에 더 집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2000년 남편과 함께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을 설립하면서 세상에 다시 등장했다.
현재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남편 빌 게이츠 그리고 젠, 로리, 피비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1

1장 중요한 생각이 떠오르다 17
2장 어머니에게 힘을 나누어 줄 때 변하는 것들 : 산모와 신생아 건강 51
3장 좋은 것이라면 뭐든 너에게 주고 싶다 : 가족계획 87
4장 고개를 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때 : 여자아이 교육 135
5장 집안의 보이지 않는 손을 위하여 : 무급 노동 173
6장 누구든 스스로 운명을 정할 권리가 있다 : 조혼 223
7장 보이지만 보지 않았던 것들 :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 257
8장 당신 앞의 모든 벽이 문이 될 수 있다면 : 직장 여성 291
9장 가장 고통스러운 곳을 향하여 : 함께하는 삶 347

에필로그 381
감사의 말 385

독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단체들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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