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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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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지음정경진 옮김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300p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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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읽고 나면 왠지 고양이가 안고 싶어진다.
고양이의 행복과 인간의 행복은 연결되어 있어 상처받은 인간과 외로운 고양이가 서로의 빈 곳을 채운다!
봄날 햇볕처럼, 고양이의 체온처럼 따스하고 가슴 뭉클한 인연 이야기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많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 오야마 준코가
평범한 사람들과 고양이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야기 [고양이는 안는 것]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인간이라 믿는 러시안블루 요시오, 사랑한 인간을 잃고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는 삼색털 암고양이 키이로,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신비한 고양이 ‘그분’ 등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은
사십 대의 마트 계산원,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는 색각이상 화가, 말을 잃은 소녀처럼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오히려 인간 사회에서는 부족하다 여겨지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이들의 빈 곳을 채운다.
등장인물들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안고 있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다른 고양이와 인간들과의 관계를 통해 부쩍 성숙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다섯 가지 이야기는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두 존재의 행복이란 커다란 주제로 연결되어 독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한다.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어느 쪽이 더 행복해?
그건 뭐, 운명이니까. 정답은 없어.

도쿄 변두리 아오메 강의 네코스테 다리.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고양이들이 종종 집회를 연다.
강에 빠져 떠내려온 집고양이 요시오가 본 것은 그를 들여다보고 있는 무수한 고양이들이었다.
자신은 인간이며 주인인 사오리의 연인이라 믿고 있었던 요시오는 사오리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그 밖에도 색각이상 때문에 고양이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화가 고흐와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가지고 싶은 아기 고양이와 말을 잃은 소녀, 아오메 강의 터줏대감인 백로 ‘철학자’,
다리의 모든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그분’의 이야기 등이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 집회를 중심으로 서로 교차하며 이어진다.
집이 없는 길고양이도, 주인이 있는 집고양이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다들 평등하게 대우받는 고양이 집회에서는 고양이의 행복과 관련된 주제들로 토의와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독자는 밥과 연애, 자유가 보장되는 네코스테 다리에서의 생활과 인간에게 속박되지만 사랑받는 생활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한지에 대한 여러 고양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장기인 ‘고양이 이야기’와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스토리의 환상적 결합길이는 짧지만 여운은 오래가는,
읽기 쉽고 아름다운 문장들고양이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여러 권 발표하며
일본에서 ‘고양이 세계 이야기의 여왕’이라 불리는 저자는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재기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삶과 철학을 그럴법하게 표현해 낸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먼저 전개된 스토리는 이어지는 글에서 인간의 시점으로 그려져
고양이와 인간의 시각차를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존재 사이에 이해와 따뜻한 정이 생겨나는 과정이 간명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지는데,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문장은 쉽게 읽히면서도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준다.
실제로 어딘가에서 벌어질 것처럼 생생하고 유쾌하게 묘사되는 고양이 집회의 이야기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삶에 지쳐 멈춰 섰던 인간들이 고양이와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는
가슴 찡한 감동을 독자에게 불러일으킨다.

인생에서 버림받은 시간, 그 시간 특유의 반짝이는 느낌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감독,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동명 영화 개봉!
오야마 준코*이누도 잇신 특별 대담 수록

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를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영화화했다.
[1리터의 눈물]로 유명한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을 맡아,6월 23일 일본에서 같은 제목으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고양이의 따뜻한 체온이 그리워지는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원작처럼 인간의 시점과 고양이의 시점 둘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에서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의인화된 고양이를 연기한다고 한다.
영화는 여주인공 사오리를 은퇴한 전직 아이돌로 설정하는 등 약간의 각색을 거쳤지만,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과 관계를 그린다는 핵심 주제를 포함해 원작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한국판 [고양이는 안는 것] 에는 저자와 감독의 특별대담을 삽입,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및 감독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감독과 저자는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는 공유하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넘을 수 없는 경계선이 있으며,
오히려 그 덕분에 두 존재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잘 풀리지 않는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유의 반짝임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힌다.
‘이누도 잇신 스타일’로 그려질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과 원작 소설을 비교해 보는 일은
독자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등장하는 고양이들
요시오: 러시안블루 수고양이. 짧은 은회색 털에 푸른 눈을 지녔다.
연인인 사오리와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 담을 넘다 강에 빠져 네코스테 다리로 흘러왔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다가 고양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키이로: 삼색털 암고양이. 색각이상이 있는 화가 고흐와 같이 살았지만, 화재로 집과 고흐를 잃고
네코스테 다리에 자리를 잡는다.
아기 고양이: 가을에 태어난 아기 고양이. 무척 희귀하다는 삼색털 수컷으로,
어미와 형제를 교통사고로 잃고 키이로에게 돌봄을 받고 있다.
키이로처럼 이름을 갖고 싶어 한다.
그분: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희고 거대한 몸과 한쪽이 찌그러진 눈을 가졌다.
다리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거쳐 온 생을 모두 기억한다.
저자소개
오야마 준코
1961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0년간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지만
‘무명이라서 일을 줄 수 없다’는 말에 원작 소설을 집필하기로 결심,
1년 동안 10편의 장편소설을 쓰는 노력 끝에 [고양이 변호사─시신의 몸값]으로
[제3회 TBS·고단샤 드라마원작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고양이 변호사] [고양이 변호사와 투명인간] [고양이 변호사와 반지 이야기] [눈고양이] 등이 있으며,
현재 드라마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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