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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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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소믈리에

김하인 지음지에이소프트

384p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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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표작 《국화꽃 향기》(2000년)의 누적 판매부수가 200만부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작가 김하인이 2018년 최신작 《셰프와 소믈리에》을 펴냈다.

이 책은 작가와 강원도 고성에 이웃해 살며 깊은 친교를 나눈 젊은 부부의 삶을 그려낸 실화소설로, 제목의 《셰프와 소믈리에》는 이들 부부의 실제 직업이었다. 미혼모인 ‘민선’을 만나 사랑하고 또 그리워했던 ‘윤석’... 그 삶의 궤적을 가능한 다치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움 속에서도, 작가는 섬세한 문학적 재구성과 감각적 내러티브를 통해 《국화꽃 향기》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재현해내었다.

- 언제나 표정이 밝은 그녀 가슴 속에 이런 슬픔도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혼모로서 낳아 길러온 지혜 얘기와 마찬가지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보다 더 깊이 느끼고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내밀한 얘기였다. 누군가로부터 가슴 속 얘기를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존재감이 듣는 사람의 가슴 속에 한 개의 조약돌이 되어 놓여진다는 것을 뜻한다.

- 당신이 그리워진다는 건 내 가슴이 종이와 펜으로 변했다는 것을 뜻하지. 눈물에 담긴 햇빛으로 나무와 꽃, 바람과 별의 글자를 쓴다는 거지.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파란 하늘빛 배경이 된다는 것이지. 그리움은 삶과 죽음이 구분되지 않는 경계로만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같은 것.... 바람 불어 흔들리는 날 당신에게 날아간 내 마음이 당신 손에 읽혀지겠다는 약속이 방울방울 글자가 되어 내 눈가에 맺혀졌다는 것을 말하지. (본문 중에서)

인간의 가치와 사랑이 상실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이 젊은 부부가 겪어낸 삶의 얘기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당신은 여전히 “사랑”을 신뢰하십니까?
저자소개
김하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아침인사][소녀처럼][목련꽃 그늘][연어][나는 못생겼다]등 다수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으며, [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 마니아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박하사탕, 그 눈부신]과 [눈꽃편지]등이 있으며, 산문집 [우츄프라카치아]와 [사랑한다면 우리도 이들처럼]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하인의 소설은 [국화꽃 향 기]를 비롯해 모두 열 네 권이 중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국내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8대 성을 돌며 작가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작가’로 선정되었고 북경국제도서전에 유일하게 외국작가로 초청된 바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문암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고성에서 ‘김하인 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1. 뉴욕으로 가는 길 … 11
2. 레끌로지 … 43
3. 토끼장 속의 토끼 … 57
4. 왕관 앵무새, 예삐 … 79
5. 소믈리에가 셰프에게 전화를 하다 … 109
6. 프리지아 꽃다발 … 145
7. 어청도(漁淸島) … 165
8. 남자는 여자 마음 속에서 잔다 … 179
9. 십만 분의 일 … 201
10. 적포도주 반 병 … 221
11. 바보 독재자 … 249
12. 웰컴 투 아워 월드!(Welcome to our world!) … 267
13. 한국은행 금고 … 287
14. 황토집도 집이다 … 313
15. 첫날밤 … 335
16. 하얀 섬(白島) … 367